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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척추의 움직임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법칙이라는 말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는 뜻과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논리에 대한 반박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척추의 움직임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리에이트 척추 운동 법칙
Fryette의 법칙은 정골의사인 프리에이트에 의해서 정리된 법칙입니다. 총 3가지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 법칙과 제2 법칙은 요추와 흉추에만 적용이 되고 마지막 제3 법칙은 전체 척추에 적용됩니다. 제일 중요한 요소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 즉 중립이 되어 있느냐입니다. 제1법칙은 척추가 정상적인 중립인 상태를 전제로 하고 있고 제2법칙은 중립이 깨진 상태일 때 척추의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프리에이트 제1법칙
-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제1법칙은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을 때의 척추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 척추가 중립일 때, 척추가 측면으로 굴곡이 일어나면 척추에서는 반대편으로 회전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보면 경추는 제외하고 흉추와 요추가 정상적인 위치, 중립 상태일 때 오른쪽으로 측굴을 하게 되면 척추에서는 반대편 즉 왼쪽으로 회전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척추의 후관절면의 모양 때문이라고 설명 곳도 있습니다.
- 이 법칙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척추뼈가 중립 상태를 벗어나 척추뼈가 굴곡되거나 신전되어 있는 상태가 되면 다시 중립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장애 상태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 척추뼈가 중립상태를 벗어난 것이 조금 심한 상태를 척추측만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프리에이트 제2법칙
- 제2법칙은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합니다.
- 척추가 굴곡되거나 신전된 상태 그러니깐 중립인 상태가 아닐 때, 척추가 한쪽으로 측굴을 하게 되면 척추는 제1 법칙과 반대로 같은 쪽으로 회전이 일어납니다.
- 척추에서 측굴이 먼저 일어나면 반대쪽으로 회전이 나타나지만 회전이 먼저 일어나면 측굴이 같은 쪽으로 일어납니다.
프리에이트 제3법칙
- 제3법칙은 위와는 다르게 척추의 각 움직임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을 나타냅니다.
- 일반적인 움직임에는 X, Y, Z 축이 있고 마찬가지로 3개의 평면이 있습니다. 3개의 편명에서 하나의 평면에 움직임 과도하게 많아지면 나머지 2개의 평면에서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난다는 법칙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생각을 잘하지 않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다시 설명하면 한 편면에 기능 장애가 있다면 다른 나머지 평면의 움직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입니다.
이상 프리에이트의 법칙(Fryette's law)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척추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정해진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유추해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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