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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좌골 신경통에 대한 이해와 종류

by Amateur lee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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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의 시작

좌골신경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외상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넘어지는 것, 교통사고, 운동 중에 부상 등이 원인 중에 가장 흔할 것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바로 허리, 엉덩이, 다리로 저림 증상이나 통증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통증이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하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누워 있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어디에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L5나 S1에 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L5와 관련 있는 문제가 발생하면 엉덩이, 허벅지 앞쪽, 바깥쪽 복사뼈(lateral malleolus), 발등, 엄지발가락이나 안쪽 세 발가락으로 퍼집니다. S1이 문제일 때는 엉덩이, 허벅지 뒤쪽, 무릎, 다리와 발 뒤꿈치, 발바닥이나 발 외측에서 새끼발가락으로 퍼집니다.

 

 

좌골신경통이 있을 때 통증이 전달되는 경로를 나타낸 그림
좌골신경통의 경로(L5 & S1)

 

 

 

좌골신경통의 임상과 검사

신경에 따른 이상감각이 있을 수 있고 근육의 운동 능력이 미세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신경이상 검사법으로는 앞꿈치로 걷기와 엄지발가락 신전을 해보는 것입니다. L5에 문제가 발생하면 발을 발바닥 쪽으로 굽히는 동작(저측 굴곡 : plantar flexion)을 시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앞꿈치로 걷기를 시키면 뒤꿈치를 많이 들지 못하거나 보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L5의 신경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뒤꿈치를 들고 앞꿈치로만 보행하는 것을 나타낸 사진
L5의 신경 검사(앞꿈치 보행)

 

 

 

S1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면 엄지발가락 신전근육을 담당하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 올리는 힘이 감소하여 좌우를 비교해 보면 현저하게 한쪽에 힘이 떨어져 있습니다. 힘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위의 두 가지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보면 힘이 먼저 떨어지거나 피로감을 빠르게 느끼는 쪽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 부위가 좌골신경통이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의 여러 형태

통각 과민성 좌골신경통(Hyperalgic Sciatica)

이것은 S1 신경뿌리를 침범하는 디스크일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신경통성 통증이 강렬하고 흔희 지속적인 근육통 및 경련과 동반됩니다. 특히 대퇴이두근과 하퇴 근육들에 잘 발생하고 간혹 둔부 근육에도 발생합니다. 급성 발작이 일단 지나가면 중등도의 통증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되며 밤이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가끔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마비성 좌골신경통(Paralytic Sciatica)

진찰할 때 가벼운 운동 장애를 찾아내는 수가 있습니다. 이는 S1때보다 L5 좌골신경통 때 더 많습니다. 대부분이 L5 마비성 좌골신경통은 발을 들어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족하수(foot drop)가 나타나고 환자는 걷는 동안에 발을 땅에 질질 끌지 않기 위하여 엉덩관절과 무릎을 더 많이 굽히는 걸음걸이 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젊은 나이의 좌골신경통

20세 이하에서는 좌골신경통이 드문 편입니다. 대개 무통 자세(antalgic attitude)로 인해서 허리가 상당히 틀어져 있습니다. 다리를 20도 들어 올릴 때 하지직거상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다리를 펴고 몸을 앞쪽으로 굽혀보게 하면 놀랄 정도로 이 동작이 불가능하고 이 나이에서는 척추앞전위증(spondylolisthesis)이 좌골신경통의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노인들의 좌골신경통

60세를 넘으면 좌골신경통은 많지 않습니다. 면관절 관절증(spondylosis)과 척추 협착증이 좌골신경통을 일으킨다면 디스크 탈출증도 예외가 아닙니다. 나이 많은 환자에 있어서는 좌골신경통의 징후가 있기는 하지만 매우 가벼울 수가 있습니다. 

 

좌골신경통과 척추 협착증

1. 척추관(spinal canal)이 좁아지면, 특히 외측 오목(lateral recess)에서 좁아지면, 디스크나 관절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신경뿌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2. 정상적인 척주관도 디스크 돌출, 황색인대(ligamentum flavum) 비대, 및 면관절 관절증(spondylosis)이 동시에 일어나면 후천적으로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 후천적 협착이 반드시 국소적인 압박이 없더라도 신경뿌리 병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협착은 전체적으로 있을 수도 있고 중심이나 외측 혹은 척수사이구멍(foramen)에 있을 수 있습니다.

 

중심성 척추 협착증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좌골신경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각이상(paresthesia)으로 대신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양측성이나 또는 양쪽 교대로 한 군데에서만 나타날 수도 있고, 여러 신경뿌리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학적인 파행(claudication)이 특징적이지만 50%의 예에서 밖에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오래 걸을 수 없는 조기 근육 피로나, 감각이상과 통증을 동반하는 감각 파행을 포함해서 다른 모습의 임상적인 양상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몸통을 앞으로 굽히면 이 통증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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