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조직은 압력을 가하는 것을 우리는 마사지 혹은 치료라고 합니다. 압력을 가하면 어떤 일이 몸에서 일어나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 마사지나 치료를 받을 때 이런 효과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조금 더 신뢰를 가지게 되고 나에게는 이러한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압력(마사지)의 효과
마사지를 다른 말로 하면 손으로 근육이나 신체 조직에 압력과 스트레칭을 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치료는 굉장히 다양하고 테크닉 또한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연구과 경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정립이 되어 있습니다.
마사지의 효과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조직의 재생입니다. 반복적인 사용이던 타박, 혹은 다른 이유에서의 손상으로 인해서 조직이 손상되데 되면 이것을 몸에서 재생시키려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염증 반응과 부종,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줄여주기 위해서 마사지의 형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심각한 손상에는 압력을 가하는 것이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고 적절한 압력 혹은 주변에 압력을 가해서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신체조직에 압력을 가하게 되면 우선 손상되고 난 후 딱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러한 경직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주된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상은 항상 조직의 특성의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조직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움직임에 제한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것을 신체조직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고 움직임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 말고 다른 효과로는 조직액의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조직액은 혈액과 림프액, 세포사이에 존재하는 액체를 뜻합니다. 이러한 조직액들의 기능은 각각 다르지만 손상된 주변에서는 이러한 조직액의 흐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압력을 통해서 강제로 흐르게 해 주면 손상된 조직 주변에 영양을 공급하게 되고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신경이 손상되거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반복적인 압력으로 근육의 기능을 향상하고 신경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의 방법
마사지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증을 굉장히 잘 느끼는 사람에게 강한 마사지는 효과는 있겠지만 마사지를 받는 사람에게는 그냥 통증만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굉장히 둔한 사람에게 약한 마사지는 효과는 있지만 나머지 다른 효과들이 없는 그저 그런 마사지가 될 것입니다.
각 개인의 특성에 맞게 통증이 있으면서도 시원하고 근육과 연부조직의 손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재생효과와 조직액의 흐름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식의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건강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산부는 오메가-3를 꼭 먹어야 하나요? 장점과 단점은? (0) | 2023.12.27 |
---|---|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 : 어깨충돌증후군 (2) | 2023.12.27 |
무릎 내측 통증이 신경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2) | 2023.12.14 |
SLAP 병변의 손상 위치, 검사방법 및 감별진단 (0) | 2023.11.29 |
어깨 통증(견관절 문제) 확인 시 알아야 할 것들 (1) | 2023.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