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쪽 통증을 일반적으로 근육의 문제입니다. 이 부위를 지나가는 근육들이 많이 쓰이는 근육이고 크기도 큰 근육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릎 뒤쪽 통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원인들을 우선 알아보고 가장 높은 확률로 통증을 나타내는 원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들
1. 무릎 관절염
관절염은 대부분 내측으로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증이기 때문에 여러 부위로 통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통증이 내측에도 있지만 오금에도 통증이 나타난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관절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과체중과 노화가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부상으로 인해서 무릎 관절 혹은 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후 이것이 진행된 경우입니다. 과사용도 많은 경우에서 무릎 관절염의 원인이 되고 무릎 뒤쪽에 통증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벼운 근력운동으로 허벅지 근육과 햄스트링 근육을 강화하고 근육의 균형을 맞춰야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슬와근(popliteus)의 문제
슬와근은 무릎을 굴곡시키는 근육으로 얇고 긴 근육입니다. 바깥쪽에서 내측 아래방향으로 향하는 근육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오금부위에 통증을 나타냅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인해서 슬와근 자체에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근육의 단축이 발생해서 그로 인한 통증이 오금으로 나타는 경우입니다.
오금근은 무릎이 접히는 부위에 통증이 강하게 나타나고 다른 부위로 많이 퍼지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근육의 문제라면 오금근이 문제일 확률이 높지만 이 근육은 작아서 다른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반월판(meniscus) 손상
반월판 연골이라고도 부르는 조직은 경골과 대퇴골 사이에 있는 조직으로 C자형으로 생겨서 무릎에서 발생되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는 일을 합니다. 이 반원판은 뼈에 부착이 되어 있지만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무릎의 회전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제 위치에서 많이 움직이게 되면 손상이 생기게 되고 반복적으로 자극이 되면 반월판 자체에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는데 무릎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 전후, 좌우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는 방법도 있지만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통증이 잘 나타납니다.
햄스트링(hamstring)과 활액낭염
무릎 뒤편으로 지나가는 근육으로 햄스트링이 있습니다. 무릎 뒤쪽으로 지나가는 근육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사용량도 많고 당연히 통증을 나타내는 원인 중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원인입니다. 이유는 햄스트링은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에게서 경직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러한 경직은 햄스트링 정지점 근처인 오금에 염증을 나타내거나 통증을 나타내기 쉽습니다. 또 햄스트링의 부착지가 오금을 지나가고 햄스트링과 뼈와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 활액낭이 존재하는데 이 부위도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장시간의 좌식생활 또는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서 손상이 생기거나 마찰로 인해서 활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이 오금 쪽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통증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무릎 뒤쪽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가장 먼저 햄스트링을 이완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햄스트링을 이완하면 자연스럽게 슬와근도 같이 이완이 되기 때문에 두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었는데도 통증이 있다면 다른 문제를 확인해 보면 될 것입니다.
무릎 뒤쪽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원인은 단연 햄스트링의 경직과 주변의 활액낭에 나타난 염증일 것입니다. 근육의 크기도 크고 자극도 세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문제가 발생하고 운동을 해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무릎 뒤쪽 통증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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